[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에 걸쳐 열린 기억나누미마켓 바자회 수익금으로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및 치매보듬마을 경로당 6개소에 물품을 전달했다.치매 사각지대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해 특별함을 더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6일 치매안심센터 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전시·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올 한 해 동안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직접 만들 물품으로 연 바자회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뜻깊은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만든 물품을 판매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남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