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부동 월성초등학교 인근 250m를 지중화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사업 구간은 월성초등학교 인근 파리바게뜨에서 청기와 구간까지 250m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8억 3900만원(국·도비 30%, 시비 23%, 한전·통신사 47%)을 부담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지중화사업은 기존의 시비 50%, 한전·통신사 50%의 예산 부담에서 국·도비 30%의 지원을 통해 경주시의 재정 부담이 완화됐다.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은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가공 배전선로 및 전기통신 설비 등에 대한 공동 지중이설을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 전주 및 각종 전선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개선 및 보행자 등의 교통장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정순 중부동장은 “그린뉴딜 정부정책에 발맞춰 월성초등학교 인근 지중화 사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보행 공간 확보와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