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중증정신질환 등록회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통한 정보교류 및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고자 가족교육을 실시했다.올해 하반기 가족교육은 장기적인 돌봄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준비하게 됐으며 1부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숲 체험과 치유장비체험’, 2부는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의 이해’란 주제로 자조모임을 진행했다.이날 참여한 한 가족은 “정신질환자 가족을 돌보면서 혼자 감당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다 보니 공감과 위로를 받는 것 같아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조성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등록회원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