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16일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교육지원청 감염병 업무담당자, 관내 학교 행정실장 및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감염병 확산의 예방과 구성원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학교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감염병 모더레이터 교사의 진행에 따라, 감염병 사례를 기반으로 ▲관계기관 구성원의 역할 분담, ▲감염병 대응 방안 토의, ▲감염병 보호 장비 착용 등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이점형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감염병 발생 시 교육지원청, 학교 및 보건소의 유기적인 관계를 재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