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북교육청은 해빙기 취약시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지반 붕괴, 화재 취약시설, 구조안전 위험시설을 포함한 교육시설물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민관합동점검 대상 시설’과‘자체 점검 대상 시설’을 구분해 전수점검을 실시한다.‘민관합동점검’은 모듈러 교실 등 임시교사, 구조안전위험시설물, 붕괴위험시설, 화재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민간인(학부모 등), 민간전문가(구조, 소방, 전기분야 등) 4명 이상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점검을 실시한다. ‘자체점검’은 민관합동점검 대상 건물을 제외한 소속기관, 학교 및 유치원(사립 포함)의 전체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며, 점검 분야별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이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체 점검을 하게 된다. 민간합동점검 및 자체점검 실시 후 교육(지원)청 등 관리 감독기관의 확인 점검을 거쳐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진단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또한 안전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는 긴급 보수·보강 및 사용 제한 등의 긴급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권영근 교육국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을 철저히 확인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