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 선남면 새마을회는 지난18일 배추 수확을 시작으로 20일, 21일 이틀간 동암2리 마을회관에서 배추를 절이고, 씻고, 양념을 만드는 등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현장에서 바로 양념 버무리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했다.이번 김장 준비는 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약 3달간 정성으로 기른 배추 약 300포기를 기증받아 진행됐으며, 22일에는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10개 읍면 새마을회가 모두 모여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필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며, “사랑으로 담은 맛있는 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배한수 선남면장 직무대리는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주변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장나눔 행사에서 담은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및 마을 경로당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로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