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청도교육지원청 이서중학교는 12월 16일 이서면사무소에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 독거노인을 위한 라면 50박스를 기부하여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다. 이서중학교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교육사업인 청소년 비즈쿨학교로 선정되어 창업교육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이서파머스, 손으로 만드는 세상, 모델링랩)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 과일잼, 직접 디자인한 다양한 수공예품, 4차 산업 메이커 교육을 통해 배운 3D 제품 등 자신만의 창업아이템을 제작하여 교내 및 지역 문화행사에서 판매하였다. 매년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을 위한 기부활동을 해온 이서중학교는 올해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이서면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아 라면 50박스를 전달하였다. 모델링랩 동아리회장 정OO(이서중 3학년)학생은“1년 동안 열심히 동아리활동 하여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우리의 작지만 따뜻한 사랑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더욱 춥게 느껴지는 올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서중학교 정영순 교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