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남부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담당자 및 Wee센터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 Wee클래스 학업중단숙려제 담당자들이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주제를 발굴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향기로 내 마음 돌보기(아로마테라피), ▲자기조율과 관계조율(감성예술-미술치료), ▲포근포근 마음안정(손뜨개), ▲내 손으로 몸·마음 힐링(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을 운영하여 담당자들이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이 됐고, 체험 내용을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에 활용해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문상담인력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더불어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생 특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