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여자중학교(교장 박천애)는 11월 20일과 11월 21일 3학년 학생(43명)을 대상으로 영덕군 문화관광과 주관 영덕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토끼와 모란표 갈암종가’학생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갈암종가에서 유교적 전통과 가치가 현대적 생활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가고 있는지를 종손과 종부의 삶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었으며, 영덕이 낳은 인물(갈암 이현일과 목은 이색)의 출생지를 둘러보며 우리 고장 영덕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적인 1인 밥상을 차려 접빈객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프로그램 일정으로 종택 이동 후 종손, 종부님과 인사 및 유복 입기 – 예절 교육과 사당 인사 드리기 – 오침안정법으로 옛 책 만들기 점심 식사(외상) - 인량마을, 목은전시관 돌아보기 등 현대에서 유효한 유교문화를 가치를 느끼고 영덕의 인물(갈암 이현일‧여중군자 장계향‧목은 이색) 이야기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 됐다. 체험에 참가한 3학년 김○○ 학생은 “유복을 갖춰 입고 바르게 절하는 방법을 연습한 후 사당에 인사드리는 시간을 통해, 종가가 지닌 전통의 무게를 느끼게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학교 진로교육 관계자는 영덕이 낳은 인물인 고려말-조선초의 대학자 이색의 본고장인 괴시마을을 둘러보며 그의 삶을 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 영덕에 대한 자긍심을 자연스레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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