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주시가 동절기 한파 대비 ‘저소득층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경주시와 경주시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200여 가구로 정하고 문풍지, 비닐 방풍막, 단열 에어캡 설치 및 난방시설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각 세대마다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수요를 파악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에도 힘썼다.남심숙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추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챙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