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북구 읍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3일 동 특화사업인 ‘다문화가족 김장체험 및 나눔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에는 3년 이상 한국에 거주한 베트남, 중국 국적의 다문화가족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의 고유문화인 김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김치를 담가봄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가 만든 김장으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정은향·홍광헌 공동위원장은 “항상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여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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