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교육지원청 의성도서관은 11월 24일 의성고등학교 3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1일 도서관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서관 자료실 견학,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나만의 향수 만들기, 중국과 베트남 다문화 체험 및 다문화 도서 전시 등 수험생활에 지쳐있던 학생들이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입시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의성고 관계자는 “지금도 입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소설이나 여행, 운동, 요리 등 관심 분야의 책을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의성도서관은 29일에도 의성여고 3학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화 관장은 “수능을 준비하느라 지끔껏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쉼과 힐링이 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도서관이 인생 여정에 좋은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