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는 지난 24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600여포기는 장애인복지시설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생활개선회는 60년 역사를 가진 농촌여성단체로 경주시에는 19개 지회, 1045명의 회원이 농촌여성 역량강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김옥련 회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김장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나눔행사를 가졌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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