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 서부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3년 서부2동 행복나눔 풋살교실을 6개월간 운영을 마치고 지난25일 서부2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18명의 뜻깊은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은 수료생과 학부모,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도·시의원, 명예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과 학부모 소감 발표, 지도자 총평, 수료증 수여, 활동 영상 시청,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행복나눔 풋살교실은 경상북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와 서부2동주민자치위원회, 성암초등학교가 협력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18주간 매주 토요일 17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해 왔다.풋살교실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와 사귀기 어렵고 외로워 답답했는데 풋살교실에서 마음껏 뛰고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며 축구를 배우고 경기하면서 마음도 즐거워지고 몸도 더욱 건강해졌다”며, “이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 24년도에도 풋살교실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엄성열 위원장은 “수료식에 많은 학부모님과 내빈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수준 높은 수업을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코치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무엇보다 꿈나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주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최순희 서부2동장은 “먼저 6개월 동안 부상 없이 수료해 준 수료생들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며 이번 풋살교실을 통해 배운 교훈을 토대로 책임감 있는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 아동들이 부모와 소통하는 통로가 되고 밝고 건강하게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