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봉화군가족센터에서는 11월 한 달간 7회에 걸쳐 봉화군 관내 결혼이민여성 47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취미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교류와 친목 도모로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석포면, 물야면, 춘양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봉화군민행복센터 등 결혼이민여성을 찾아가는 체험활동으로 아로마 만들기(아로마 바디로션, 아로마 감정향수), 라탄공예(원형바구니, 채반) 등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평소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접하기가 힘들고 어린 자녀가 있어 쉽게 활동할 수 없는데 찾아가는 취미교실은 여러 활동들을 쉽게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권병회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취미교실을 통해 관내 결혼이민여성들이 환경적 요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한 자기개발로 한국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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