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3년 11월 27일(월)부터 12월 15일 금요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11월 27일(월) 교직원, 군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 합동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직원, 학생자치참여위원, 학부모회 등 30여 명이 봉화구시장, 신시장 일대를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을 나눠주며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관내 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교육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예방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캠페인 활동 중 만난 주민은 “봉화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사람들이 적고 출산율이 낮은 만큼 아이들이 더욱 소중한데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등으로 상처받는 아이가 없으면 좋겠고, 이런 캠페인을 통해 어른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장은 “아동 권리 보호 및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아동학대를 범죄로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지는 등 어른들의 인식 개선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