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의성군은 과수원에 큰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전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하는 등 화상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올해 국도비 13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5일부터 2,442농가 2,234ha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4회분 68,596봉을 공급한다.이번에 공급하는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는 농가에서 의무적으로 살포해야 하는 사항으로 ▲1차 동계 방제(꽃눈 발아기, 3월 하순경) ▲2차 개화기 방제(중심화 개화, 4월 중순경) ▲3차 만개기 방제(만개기, 4월 하순경) ▲4차 생육기 방제(유과기, 5월 중순경)로 총 4회 방제를 하여야 한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확대 발령된`사전 예방 약제 살포 의무화`행정명령 불이행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게 되면 손실보상금이 감액되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 있어 농가에서는 방제 약제를 반드시 살포해 달라고 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예방 방법을 준수하고, 올해 공급되는 4회 방제 약제를 철저히 살포하여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즉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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