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교도소가 52년 만에 인근 신축 교도소로 이전했다 28일 오전 9시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대구교도소 앞. 입구에 설치된 차단기가 열리자 경찰 사이드카가 사이렌을 울리며 움직였고 경찰차 1대와 45인승 호송차 6대, 이삿짐을 실은 차량이 줄줄이 그뒤를 따랐다. 교정당국은 이날 대구교도소 남자 수감자 2100명을 신축 교도소로 옮기기 위해 오전와 오후로 팀을 나눈 뒤 20분 간격으로 45인승 호송차를 이동시켰다. 교도관들은 실탄과 가스총 등을 장착한 채 호송차를 타고 수감자들과 함께 이동했다. 재소자 중에는 성 착취물 대화방인 이른바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 강서구 피시방 아르바이트생 살인범 김성수 등이 포함돼 있다. 대구경찰청은 기동대와 특공대원, 교통경찰 등 경찰관 300여 명과 순찰차, 버스 등을 투입해 호송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새 교도소는 2014년부터 사업비 1천866억 원을 들여 부지 26만 8천㎡에 건물 연면적 6만 1천㎡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 수용동, 직원 비상대기소 등 28개 건물이 들어서 있고 최첨단 전자 경비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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