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황성동 마을문화관 `황성시대`는 개관 기념으로 겨울방학 초등학생 창작체험프로그램인 `흙 이야기`를 올해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경주솔거미술관(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 주관하는 `흙 이야기`는 최용석 경상북도 최고장인이 지도하며 황성동 소재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3일까지 참가자 24명을 모집한다.손 감각을 통한 감성 기르기, 창의력 증진 및 자연과 사물의 이해 등을 목표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박물관 견학, 드로잉, 자화상 만들기, 코일기법 배우기, 유약 바르기, 도자기 굽기, 전시회 준비 등 총 8회차로 알차게 구성됐다.양현두 황성동장은 “평소 미술창작활동 및 통합체험교육에 관심 있는 어린이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황성동 마을문화관은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1월 6일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문을 연 황성동 마을문화관 `황성시대`는 황성동 역사관, 향토교육관, 전시갤러리, 교육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경주시 최초 주민주도형 마을문화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