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11월 25일에서 26일 양일간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해파랑프리마켓` 9회차 마지막 장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2023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하나인 `해파랑프리마켓`은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영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생의 발판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시행된 된 올해 사업은 6월 24일, 25일 공식 출발했고 8회차 동안 영덕군민 중 엄선된 20개 팀이 참가해 각자 정성과 개성을 담은 상품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마지막 9회차 `해파랑프리마켓`은‘겨울왕국’콘셉트로 다양한 얼음조각 포토존을 만들고 초대형 얼음 미끄럼틀을 설치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 즐거운 놀이터를 제공했다. 또 시장 속의 시장 개념으로 영덕군민 10개 팀이 참여한‘반짝벼룩시장’도 열었다. 중고 장난감, 유아복, 생활용품 등 가지각색 물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했는데 특히 갖가지 장난감이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당일 현장 방문객을 위해 영덕맘카페가 마련한‘깜짝이벤트’도 인기를 끌었다. 행운권 추첨으로 기념품도 나눠주고‘추억의 신발던지기 게임’으로 할인권을 배포해, 프리마켓 내 먹을거리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올해 `해파랑프리마켓`에 셀러로 참여한 주민은“손님이 있든 없든 늘 함께 한 셀러들이 너무나 고맙고 동지애도 생긴 것 같다”며“마지막 행사 날 날씨 때문에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다행히 모두 즐거워하는 가운데 마무리가 잘 됐다. 내년에도 `해파랑프리마켓`이 지속되어 계속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전했다. `2023해파랑프리마켓`을 마무리한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6월부터 매달 둘째 넷째 주말 휴일에 정기적으로 장을 열었다. 9회차 프리마켓을 진행하면서 고정 멤버가 된 20여개 팀이 `해파랑프리마켓`팀으로서 자생력을 갖고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영덕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영덕의 상품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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