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3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및 중학교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온라인 상담 서비스 ‘서부 온라인 마음예방접종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부교육지원청은 대면 상담이 어려운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소통할 수 있는 가상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미엔미청소년정신건강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두 차례의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메타버스 가상공간 설치 및 온라인 상담 매뉴얼 개발·적용을 통해 ‘서부 온라인 마음예방접종실’을 구축했다. ‘서부 온라인 마음예방접종실’을 통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교육(상담)복지사 외에도 미엔미청소년정신건강지원센터, 미래엔미소클럽,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전문가들에게 가벼운 상담부터 주변에 털어놓기 힘들었던 고민거리까지 상담 받을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정신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상담 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상공간에서의 온라인 상담 운영을 통해 앞으로 개별 상담, 오프라인 상담까지 확대하여 마음건강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들을 살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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