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군 지품면은 산불위험도가 점차 높아지는 겨울철 효과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지난 2일 산불감시원 자체 진화훈련을 전개했다.지품면은 지난 11월 1일부터 총 12명의 산불감시원이 근무를 시작해 평상시엔 차량을 이용한 순찰 활동으로 무단 소각행위 등을 단속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최전방에서 진화 작업에 나서게 된다.이번 훈련은 지난 4월 훈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최근 날씨가 점차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전국적으로 산불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신속하고 완전한 초동 진화를 통해 산불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을 집중해 진행됐다.이에 지품면 산불감시원들은 오천리 987-1번지 지점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최단 시간 현장에 도착한 후 산불특장차를 필두로 기계화 장비 등을 운용하며 초동 진화와 잔불 정리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수행했다.강신열 지품면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지품면 산불감시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주민들께서 산불 걱정 없이 본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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