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 서구청이 14일부터 단독주택 및 상가 전 세대에 투명페트병 배출전용 적색그물망 7만 3천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가정에서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때 별도의 용기가 없어 비닐봉투나 박스에 내놓아 배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적색그물망에 담아 동별로 지정된 요일(화요일 또는 수요일) 저녁 8시에서 12시 사이 대문 앞에 배출하면 된다.서구는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서구청은 집중 홍보 및 계도기간을 정하고 SNS, 전단지, 배너, 주민교육 등을 통해 변경된 제도를 알리고 현장을 모니터링 해 수거여건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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