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이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2023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가족 뮤지컬-행복동화 딸부자집’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지역사회공헌(자율과제 : 지역현안 해결과제) 달서 문화누리 프로그램 일환으로 달서구 주민, 근로자,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이 주최하고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달서문화재단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된 가운데 이틀간 달서구 주민 및 근로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행복동화 딸부자집’은 아들을 간절히 바라는 집안의 천덕꾸러기 세 자매 이야기를 통해 아들과 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소중한 것은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하는 가족 뮤지컬이다.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HiVE사업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활용을 통해 달서구 주민 및 근로자,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민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라며, “HiVE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양성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계명문화대학교는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2022년 HiVE사업에 선정돼 약 5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3년간 지역 정주 청년인재 양성과 다양한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특히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지역 정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HiVE사업 운영학과인 기계과, 의료기기과, 유아교육과, 커피문화경영과, 제과제빵과 등 5개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장학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