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는 하나금융그룹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주말‧공휴일형 보육반)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을 전국에서 40개소 선정하고 5년간 총 20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어린이집 1개소에 연간 최대 1억 원 보육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틈새를 메우고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서구는 지난 9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공모에 참여해 두 달간(10~11월)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하나돌봄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서구 내당어린이집은 야간연장 및 휴일어린이집으로 지정되어 취약 보육을 모범적으로 운영 현재 보육평가 등급 A등급을 받은 곳이다.내당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구청과 어린이집 간 긴밀한 협력과 노력으로 이룬 결과로 하나금융그룹의 5년간 재정지원으로 부모들 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주말이나 공휴일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맡길 수 있도록 내년에는 휴일돌봄어린이집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며,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