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연일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대구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사회·직능단체,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60여개 기관이 구성한 민·관 합동기구로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며 지역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해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을 내재화한다는 방침 아래,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캠페인과 더불어 지하철역 행선안내기, 인구밀집지역 전광판, 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대구시내버스 외부랩핑광고 등 생활 밀착형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년도 여름, 한국철도공사 동대구역에서 온열질환 예방 메시지를 표출한 것을 시작으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대기실에서도 안전영상을 송출하는 등 각 기관과의 협력으로 홍보예산 절감과 시민 대상 접점 확대에도 힘 쓰고 있다. 안실단 소속기관 중 하나인 대성에너지(주)는 지난 8월부터 대구·경산·고령지역에 발송하는 ‘도시가스 요금청구서(105만 가구)’에 안전문화 메시지를 삽입하고 있다.    이를 2024년 12월까지 연장해 지류와 카카오톡 청구서 합산 1,260만 가구에 안전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대성에너지(주)의 안전순찰 및 점검 업무용 차량 90대에도 안전을 홍보하는 문구와 이미지를 부착해, 시민들이 무의식 속에서도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실단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내재화되면, 산업현장의 재해는 물론이고, 생활 속에서도 각종 사고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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