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은 12월 10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같이의 하모니 10년, 노래로 그리는 꿈!`을 주제로 마련한 경산교육가족 행복나눔 콘서트는 학생과 교육가족, 지역민 900여명에게 큰 위로와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미래와 큰 꿈을 그리는 것을 목적으로 2013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0년 동안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62명의 단원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음악을 통해 인성과 예술 감성을 함께 가꾸어 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실과 설렘으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다 잘 될거야’, ‘무궁화’ 등 전체 10곡을 3부에 걸쳐 선보였다. 더불어 ‘아너스 합창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노윤지’의 특별출연으로 깊어 가는 겨울밤을 더 아름답게 가꿀 수 있었고, 함께한 교육가족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합창단 대표를 맡고 있는 경산여고 학생은 “매주 토요일 합창단원 모두가 하나 되어 노래하는 순간만큼은 행복을 느낍니다. 연주회 준비를 위해 서로 배려하며 수없이 호흡을 맞추던 우리의 모습을 오랜 시간 추억으로 간직하고, 앞으로 우리가 학업에 열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양균)은 “함께 해온 62명의 합창단원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단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처럼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추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도전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