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덕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2월 27일에 1년 간 학생들이 가꿔왔던 학업 성과와 끼를 엿볼 수 있는 화림 축제를 개최했다. 총동창회장, 학부모회장 등 여러 내빈들도 참석해 여러 주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오전에는 학급 및 동아리에서 부스를 운영하여 특색있는 여러 활동을 펼쳤다. 특히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교구와 드론 등을 이번 기회에 직접 만져볼 수 있게 되면서 학업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자회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모금 활동도 이루어져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십시일반으로 모았다.이어서 오후에는 크게 학생 자치회에서 주최한 각종 오락 활동과 여러 학생들의 장기, 끼를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오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우정을 돈독히 다졌다.그리고 장기자랑에서는 특별 공연 2팀을 포함해 약 15개 가량의 공연을 진행했다. 춤, 노래뿐만 아니라 짧은 뮤지컬, 특기 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넘치는 끼를 모두 함께 즐겁게 구경했다.이번 축제에 대하여 교장 임동환은 “평소 학업 정진에 매진하던 학생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창의성을 마음껏 뽐내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하루가 됐다. 이번 축제의 주제처럼 오늘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 축제의 추억이 오랫동안 남아있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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