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도민방송

예천군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
사회

예천군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

손중모 기자 jmson220@naver.com 입력 2024/04/19 06:35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

↑↑ 예천군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
[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군은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스열펌프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LNG 또는 LPG를 사용하는 엔진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기이며,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이에 올해 말까지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됐으며, 저감장치가 미부착된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사업장에선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 및 그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등의 법적 의무 사항이 발생한다.

예천군은 1억 2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40대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 및 공공시설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스열펌프의 소유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예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참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 김학동 군수는 “이번 사업이 소유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naver.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